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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주의-예언 사역에 정돈이 필요한 시점- 2부

-아셰르 인트레이터

이세벨과 발람

안타깝게도 우리가 속한 공동체들에는 세속성과 음란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는데, 우리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세속적인 영향, 특히 모든 형태의 미디어와 연예 산업에서 굉장히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성적인 부도덕에서 우리 자신을 멀리해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예언적 기름부으심이든지 세속적인 영향에서 분리되는 것은 기름부으심의 전제 조건이 됩니다.
세속적인 영은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가장 두드러진 것 중 하나는 아합 왕의 부인인 사악한 왕비 이세벨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왕상 16~21장). 이 영은 두아디라 공동체의 중대한 죄악으로 인용되었습니다 (계 2:20).

그러나, 이 세속성은 남성을 통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죄가 남성에 의해 조장될 때, “발람”의 영이라고 불립니다. 이는 버가모 공동체에 대한 말씀에서 나오는데, 미디안과 모압의 거짓 선지자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민 22~25장). 
이것은 “성차별주의”나, “반여성주의”가 아닙니다. 죄악의 문제이고 남성과 여성 모두를 통해 오는 것입니다.

예언 사역을 정돈하려면 반드시 세속성, 음란, 부도덕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예언은 신비로운 것보다 더 “도덕적”이어야 하고, 즐거움을 주기보다 더 도전적이어야 합니다.

가품에서 진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최근 정치, 보건 및 경제 상황에 관한 모든 혼란으로 인해 예언과 은사 사역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부르시기 위해 이 환멸을 사용하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정치계에도 계절의 변화가 있는 것처럼 영계에도 계절의 변화가 있습니다.

이 상태에 머물러 포기하지 맙시다. 기도하며 순종합시다. 회개하고 변화됩시다. 믿으며 받읍시다. 하나님께서 우릴 위해 이 다음 시즌에 준비해 두신 것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갑시다.

많은 선지서에서 우리는 예언의 초기는 정치적 상황과 더 관련이 있지만, 나중에는 영원한 왕국과 더 연결되는 패턴을 발견합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 1~6장에서는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이라크) 왕들과 바사(이란) 왕들과 상대하는 모습을 봅니다. 6장에서 12장까지는 다니엘의 기도와 환상에 더 관련이 있습니다. 이사야도 마찬가지입니다. 1장에서 39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에 대해 다루고, 40장에서 66장은 좀더 하늘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에클레시아”에 대해 지금 특별한 계시를 주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에클레시아는 열방에서 예슈아를 믿는 글로벌 가족입니다. 이 에클레시아는 예슈아와 함께 통치하고 다스리는 영적 혹은 천상 정부의 한 유형입니다 (엡 1:20~22; 2:6).

이 아름다운 사람들은 “구름 속에 둔 무지개”와 같습니다 (창 9장).
하나님께서 성경의 선지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최근의 환멸을 사용하여 우리를 예언의 더 높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언의 단계

성경에 묘사된 예언 사역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는 하나님 왕국의 단계에 대한 새롭고 더 큰 깨달음이 꾸준히 발전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7단계로 요약해보겠습니다.

  • 족장 시대– 노아, 욥, 아브라함 등을 포함한 초기의 모든 믿는 자들은 어느 정도 수준의 계시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창세기 족보를 보면 아브라함이 노아와 셈을 알았고 그들에게서 배웠을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해보면 흥미롭습니다.)
  • 모세 시대– 모세는 우리에게 율법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주요 예언을 주었습니다. 히브리어로 ‘하아지누’라고 하는 이것은 신명기 32장에 나옵니다. 그것은 모든 성경 예언의 원형이자 “아버지”입니다.
  • 다윗 왕국– 사사기서부터 사무엘서, 그리고 열왕기와 역대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지자들은 다윗을 주요 인물이자 모델로 하여 이스라엘 왕국과 연결된 하나님의 왕국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 후기 선지자들– 이사야에서 말라기까지 이스라엘 선지자들의 고전 시대는 하나님의 왕국이 단지 개혁된 “다윗” 왕국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메시아-왕을 통한 대대적인 중생이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왕국의 이러한 “더 높은” 수준을 예언하기 시작했습니다.
  • 예슈아의 복음– 예슈아께서 영원한 왕국의 왕이라는 복음은 이스라엘 선지자들의 소망의 성취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언의 메시지입니다 (계 19:10).
  • 세계적 에클레시아– 메시아 왕국의 메시지가 세계 여러 나라로 퍼짐에 따라 예언의 은사는 이스라엘과 영적으로 연결된 이 더 넓은 그룹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왕국은 이제 신앙 공동체 “안에” 있게 됐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열방으로 추방된 2,0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일어났습니다.
  • 종말– 요한계시록 (아포칼뤂시스)을 보면, 마지막 날을 향해 가며 예슈아의 재림에 가까워짐에 따라 모든 예언들은 하나로 수렴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국가와 국제 교회가 제자리를 잡았을 때에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세대에 바로 우리의 눈 앞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3부를 기대해주세요.